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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양, 가정간편식 쿠팡 납품 이력 부각 ↑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15 09:28

수정 2021.02.15 09:28


[파이낸셜뉴스] 증권가에 쿠팡 수혜주 찾기가 분주한 가운데, 가정간편식 업체 우양이 강세다. 국내 핫도그 시장 점유율 40%에 달하는 우양의 핫도그와 면류 등 가정간편식 제품이 쿠팡에 납품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우양은 전일 대비 200원(3.55%) 상승한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쿠팡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소식에 국내 관련주들이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쿠팡의 가치가 최대 50조원까지 평가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탓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쿠팡에 가정간편식 납품업체 우양에도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진단이 나온다.


2019년 코스닥에 상장된 우양은 식품원료 수입 및 가공과 위탁생산품 제조 등 B2B 사업 기반의 식품제조업체다.
가정간편식(HMR) 시장내 핫도그 품목에서 40% 수준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치즈볼, 간편죽, 고로케, 냉 동면·밥 등 HMR 제품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간 주요 매출처는 CJ제일제당과 풀무원, 스타벅스였으나 지난해부터 쿠팡에도 핫도그 등을 납품 중이다.


우양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쿠팡에 냉동핫도그, 면류 등을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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