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이주영이 첫 주인공이 된 소감을 전했다.
OCN 새 주말드라마 '타임즈'(극본 이새봄, 안혜진/연출 윤종호)의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2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주영은 진실을 마주한 2020년의 열정파 기자 서정인 역을 맡았다. 서정인은 바른 길로만 걸어갔던 언론인 출신 아버지를 따라 기자가 된 인물이다.
이주영은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냐'는 질문에 "12부작 드라마를 주인공으로 끌고 가는 게 처음이어서 무난하게 끝까지 볼 수 있는 배우라는 이야기만 듣는다면 더 할 나위 없을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또 자신과 캐릭터의 싱크로율에 대해 "닮은 부분도 있고 어떻게 저렇게까지 집요하고 열정적으로 어떤 것에 집중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서진 선배가 연기하기 어렵다고 하셨는데, 나도 시간을 넘나드는 것 자체로 혼란스럽고 복잡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서정인 캐릭터가 처음에는 아버지에 대한 직업적인 존경심과 사랑 때문에 미궁에 빠지는데 진실을 밝히는 게 기자로서의 모습이라고 자각하는 포인트가 있다. 그로 인한 변화가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타임즈'는 는 5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이서진 분)와 전화 연결된 서정인(이주영 분)이 아버지 서기태(김영철 분)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다.
오는 20일 10시3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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