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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갤럭시아머니트리, 제로페이 中 1위 카드사 '은련' 결제 연동 소식에 강세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17 09:56

수정 2021.02.17 09:56

[파이낸셜뉴스]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가 텐센트 '위챗페이'에 이어 중국 1위 카드 사업자 은련(유니온페이·UPI)과 손잡는다는 소식에 갤럭시아머니트리가 강세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제로페이와 복합결제가 가능한 동사의 금융플랫폼 ‘머니트리’를 운영 중으로 국내 유일하다.

17일 오전 9시 49분 현재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 거래일 대비 1170원(24.63%) 오른 5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가 텐센트 '위챗페이'에 이어 중국 1위 카드 사업자 은련(유니온페이·UPI)과 손잡는다. 유니온페이와 QR 결제 연동을 통해 제로페이 이용자의 아웃바운드 결제(국내 소비자의 해외 가맹점 결제)가 올해 안에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온페이는 현재 중국 본토를 포함해 홍콩, 마카오, 대만, 일본, 동남아시아 등 41개 국가·지역에서 약 3000만개의 QR결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1994년 설립된 종합금융플랫폼 업체다. 효성그룹 계열사로 전자결제 사업(휴대폰 소액결제, 신용카드 결제 등), O2O 사업(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모바일 쿠폰, 편의점 선불결제 등), 기타(해외, 머니트리, 가상화폐 등)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편의점에서 결제하는 신개념 결제수단인 ‘편의점 결제’ 서비스와 생활금융플랫폼 ‘머니트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로페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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