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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마이스 행사 개최 시 방역비용 최대 300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18 13:43

수정 2021.02.18 13:43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마이스 업계를 대상으로 방역비용을 지원하는 ‘마이스 행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해 65개사를 대상으로 112건을 지원했다. 올해 역시 부산 지역 마이스 업체가 지역 내외에서 개최하는 행사의 방역 관련 비용을 1개사 당 300만원 한도로 50%를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마이스플랜즈 류철한 대표는 “방역비용 지원은 실질적으로 마이스 기업이 행사를 무사하고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보조해 주는 지원사업”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이스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중이 모이는 행사라도 철저한 방역만 이루어진다면 행사는 충분히 개최할 수 있다.

행사 현장에서 출입관리기를 통한 실명등록, 발열확인, 방역물품 착용 등 입구부터 3~4단계의 방역을 거쳐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지난해 전시·박람회 등 큰 행사에서도 단 한 건의 확진 사례도 나오지 않았다.

방역비용은 선착순으로 마이스 기업이 행사를 종료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비용으로 인정되는 항목은 렌털 비용(열화상카메라, 출입관리기 등), 소독비용(행사장, 행사물품 등), 구입비용(체온계, 소독제, 마스크 등) 등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