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공항, 여행, 꿈, 장애인 인권, 장애인식 개선'을 주제로 오는 3월 2일부터 4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운문분야(단편시, 장시) 및 산문분야(단편소설, 동화, 수필) 작품을 공모한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응모대상을 장애인가족 및 자원봉사자까지 확대해 장애인 가족 이야기, 자원봉사활동 수기 등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이야기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문학작품 출품은 △방문접수(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 우편(인천시 중구 매소홀로10) △전자우편 △팩스를 통해 가능하며 시각장애인에 한해 음성녹음파일 제출이 가능하다.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내용과 접수 문의는 인천광역시 중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1일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상 1명(상금 200만원)을 비롯해 △금상 2명(상금 각 100만원) △은상 4명(상금 각 50만원) △동상 6명(상금 각 30만원) △가작 6명(상금 각 20만원)을 각각 선정해 시상한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중과 접점이 줄어든 장애인분들에게 건전한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