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왕가위 감독 스타일의 정점을 보여주는 영화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19일 배급사 측은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의 임청하, 양조위, 왕페이, 금성무의 모습을 비롯, 영화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3월4일 개봉하는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은 1994년 홍콩에서 실연의 상처를 입은 경찰 223과 663,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여자가 만들어낸 두 개의 독특한 로맨스로 왕가위 감독의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이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먼저 레트로 감성 가득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영화가 선보일 왕가위 감독 특유의 스타일을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왕가위 감독의 사랑에 대한 독특한 상상력이 반영된 영화 속 가지각색의 소품들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여기에 홍콩 영화계를 빛낸 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반가움을 더한다. 임청하부터 양조위, 왕페이, 금성무, 그리고 주가령까지 독보적인 아우라를 내뿜으며 캐릭터에 꼭 들어맞는 모습으로 자리해 이들이 선사할 다시 못 볼 환상적인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은 오는 3월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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