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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웨이브파크 청년일자리 창출 ‘본격화’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1 10:58

수정 2021.02.21 10:59

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 ‘인공서핑파크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1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시흥 거북섬 일원에 조성된 세계 최대규모 인공서핑파크인 ‘시흥 웨이브파크’ 운영에 필요한 수상안전 및 응급구조 전문인력 90명을 양성한다.

시흥시는 해양레저복합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흥 웨이브파크는 1단계 사업으로 작년 10월 개장됐다.

시흥시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시흥산업진흥원, ㈜웨이브파크와 협력해 매월 30명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훈련과정을 진행한다. 수상안전, CPR, 구조호흡, AED 사용법, 서핑교육 및 구조법 등 총 80시간의 교육훈련이 시흥 웨이브파크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흥시민은 우선 참여가 가능하고 교육훈련 비용은 무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향후 20년간 8조 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만4000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청년일자리가 부족한 요즘, 지역에 양질의 청년일자리가 창출됐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 웨이브파크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한 문의는 시흥시 일자리총괄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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