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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포스코강판, 전기차 부품공급 신사업 긍정적 전망에 ‘강세’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2 09:26

수정 2021.02.22 09:26



[파이낸셜뉴스] 포스코강판이 전기차량용 부품 공급 등 신사업 모멘텀이 가시화 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강세다.

22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포스코강판은 전일 대비 1000원(+5.52%) 상승한 1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리서치알음은 포스코강판에 대해 제품가격 상승과신사업 성장 동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적정 주가를 2만85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57.5%수준의 상승여력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동사는 냉연강판을 컬러·도금강판 형태로 가공해 판매하는데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판매가격에 전이되면서 수익개선이 진행중”이라며 “전기차량용 부품 공급 등 신사업 모멘텀 가시화까지 임박했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각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및 자동차, 가전 수요 증가로 강판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강판 가격 상승 및 판매량 증가로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작년 톤당 600달러를 밑돌았던 냉연강판 가격은 올 들어 900달러를 넘어섰다.

최 수석연구원은 “가격 스프레드 확대 및 수율 개선으로 올해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이 기대된다”며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하면서 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화재법’ 강화로 불연강판 수요 증가 및 코로나19로 향균강판 활용(화장품, 배상차량 등)이 확대되는 등 기능성 강판의 고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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