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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세원, 제2의 테슬라 루시드모터스 상장 임박 소식에 강세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2 09:51

수정 2021.02.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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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테슬라로 불리는 루시드모터스에 부품을 공급하는 차부품업체 세원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원은 22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10.66(730원) 오른 758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미국 전기차 회사 루시드 모터스는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우회 상장을 추진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루시드 모터스는 테슬라의 대항마로 떠오르는 미국의 전기차 업체다. 현재 루시드의 기업 가치는 약 120억 달러(한화 13조3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테슬라 모델 S 개발을 이끌었던 피터 롤린스가 현재 루시드 모터스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 펀드가 10억달러(약 1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루시드 모터스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s)과의 합병을 통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루시드는 처칠 캐피탈(Churchill Capital)이라는 스팩과 인수합병할 계획이다.

한편 세원은 지난해 12월 루시드와 헤더콘덴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원의 김동진 대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부회장 출신으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신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자동차 공조 및 열관리 부품, 전력반도체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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