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일본 시장 판로개척 지원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3 09:46

수정 2021.02.23 09:46

'메디컬 재팬 오사카 전시회' 부산관 참가비용 지원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지역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의 일본 진출과 해외 거래선 발굴을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시는 부산경제진흥원 메디컬ICT융합센터와 함께 24~26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1 메디컬 재팬 오사카 전시회'에 부산지역 8개 기업이 참가하는 부산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부산관 단체부스에는 삼인라이프롬, 서동메디칼, 제이어스, 코어무브먼트, 세원메딕스, 메디컬이노베이션디벨로퍼, 기원솔루텍, 한독메디칼 등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시는 이들 기업의 전시회 참가비용을 전액 지원해 부산지역의 디지털헬스케어 제품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 전시회는 일본 최대 병원 및 의료기기, 복지 관련 전시회다. 일본의료산업 메카로 불리는 간사이지방 오사카에서 2월, 도쿄에서 10월 매년 2차례 개최된다.


지난해 도쿄 전시회부터는 온라인 가상부스를 추가해 하이브리드 전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 통역원을 현장에 배치해 부스를 대리 운영하고 바이어와 화상 상담 등으로 운영된다.

일본은 세계 5대 의료기기 수입국가 중 하나다.
초고령화 추세와 고도화된 의료 발전으로 의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의료 산업의 전반적인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앞서 시는 지역기업의 온라인 홍보 기반 구축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용 외국어 동영상과 카달로그 제작을 지원했다.
메디컬ICT융합센터 안에는 화상 상담이 가능한 화상 회의실을 마련해 기업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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