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지리산남악제와 함께 연 군민의날 행사는 연기
구례군은 지리산남악제 추진위원을 새로 위촉하고 올해 예정된 제77회 지리산 남악제 및 제40회 군민의 날 행사를 탄력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촉된 추진위원들은 향후 2년간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효율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신임 추진위원장은 이종석 구례군노인대학장이 맡는다.
지리산남악제는 신라와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천 년을 이어왔다.
구례군은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남악제례 등 각종 문화행사와 더불어 군민의 날 행사를 준비해 왔었으나, '코로나19' 지속으로 매년 4월 20일 곡우에 추진했던 ‘지리산남악제 및 군민의 날 행사‘를 분리키로 했다.
곡우에 맞춰 비대면으로 남악제례만 시행하고, 군민의 날 행사는 하반기로 연기했다.
이종석 추진위원장은 "남악제례 행렬을 복원하는 등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해 힘써온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방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든 축제와 문화 행사가 취소되면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면서 지리산남악제와 군민의 날 행사가 화합과 희망을 주는 행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취소하면서 방역과 교통 위주로 시행하기로 하는 등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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