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한 소규모 건설현장과 건설재해가 많이 발생한 대규모 건설현장 관련, 50억 미만의 소규모 현장은 전년 대비 5배 증가된 140개 현장을 점검 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또한, 300억원 이상 복합공정의 대규모 현장은 다수의 점검인원을 투입, 철저하게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건설재해 발생을 예방 할 계획이다.
또,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오는 3월 31일까지 지반약화 등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대비하여 도내 60개 건설현장에 대해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 과정에서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은 공사중지, 영업정지, 벌점,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원주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해빙기 중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비탈면, 지하굴착 등 취약공종이 포함된 건설현장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현장방문이 어려운 상황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강원도내 건설현장에 대하여 378회 시공실태 점검을 실시하여 시공 미흡사항 273건을 지적하고 개선 조치 하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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