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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소유진 디아블로2 질문에 "기자들 의리가 없어"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4 10:59

수정 2021.02.24 10:59

백종원, 소유진 디아블로2 질문에 "기자들 의리가 없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아내인 배우 소유진으로부터 디아블로2 질문을 던지자 발뺌을 하다 기자들을 탓하는 웃픈 상황을 선보였다.

소유진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아침 운동하고 나오니 막걸리와 대화하고 있는 백주부. 설문 결과와 상관 없이 백주부의 마음은 막상막하라는. 새해에 원하는 취미생활, 양조장 vs 와우(W.O.W) 난 모르겠다~ 아프지만 말자, 여보야. 전 애들 숙제시키러"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백 대표는 직접 막걸리를 만들고 있다. 소유진이 "여보는 게임을 좋아할까, 양조장을 좋아할까?"라고 묻자 백 대표는 "요즘은 양조장"이라고 답했다.

이에 소유진은 "게임도 다시 할 거야? (디아블로)2 나왔다며. 기사에서 봤어"라고 추궁했고 백 대표는 "그런 걸 왜 기사화해서 쓰는 거야"라며 말을 돌렸다.

이에 소유진이 "어디서 오빠가 얘기하고 다녔으니까 기사가 났겠지"라고 웃자 백 대표는 "기자들이 그런 건 비밀을 지켜줘야지. 의리가 없어"라며 툴툴거렸다.


백 대표는 지난 21일 디아블로 국내 공식 유튜브 계정에 최초로 공개된 ‘디아블로2 레저렉션’ 예고편에 “와, 백파더 접어야겠네”라는 글을 올려 주목받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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