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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타트업, KOTRA 지원덕에 해외에서 날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5 08:58

수정 2021.02.25 08:58

권평오 KOTRA 사장이 지난해 열린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평오 KOTRA 사장이 지난해 열린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에 해외 비즈니스 고충이 큰 가운데, 코트라(KOTRA)의 지원을 받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 추세 속에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이지자, 코트라가 이를 적시에 포착해 해외 수요와 국내 스타트업을 발 빠르게 연결하고 있어서다.

코트라는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 △수출 6000만달러 △투자유치 100만달러 △글로벌창업 10개사 △신규고용 366명 등 성과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코트라는 20개의 스타트업 거점 해외무역관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에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과 같은 수출, 투자유치, 글로벌 창업 등 해외진출을 도와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벤처캐피털(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연결하는 '자금유치 화상 상담회' 스타트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돕는 'BMW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추진했다.



고양이용 스마트 배변처리 장치를 개발한 B사는 지난해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전시회 'CES 2020'에 참가해 LA무역관의 밀착 컨설팅 지원을 받아 바이어와 200만 달러 첫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여행 동영상 공유앱 개발기업 C사는 코트라 뉴욕무역관을 통해 미국 벤처캐피털 G사를 만나 85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코트라는 올해 △초기 스타트업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스타트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아마존 로켓스타트사업' △미국, 일본, 대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입점 지원' △연간 맞춤형 지원사업인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글로벌점프300' 참가기업인 G사는 "해외 무역관의 밀착지원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거뒀다"며 "혁신 기술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을 선점하도록 코트라가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