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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케이씨티, 디지털 화폐 각국 속도...한컴지주 물적분할 관련사업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5 10:06

수정 2021.02.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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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재무부 재닛 옐런 장관의 디지탈 화폐 발언으로 연일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케이씨티가 한국컴퓨터 지주에서 물적분할해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케이씨티는 전 거래일 대비 5.49% 오른 6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에서 디지털 화폐 관련주에 불을 붙힌 가운데 중국과 국내에서도 디지털 화폐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한국은행도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중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며 중앙은행이 독점적으로 찍어내는 실물 화폐의 가치를 뒤흔들 기미가 보이자, 한은이 CBDC 발행을 준비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역시 전역에서 디지털 위안화에 대한 시범 사업에 돌입하면서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케이씨티는 지난 2002년 한국컴퓨터지주에서 물적분할 해 200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각종 금융단말기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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