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테이스티나인 "레디밀 매출 40% 증가"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5 11:06

수정 2021.02.25 11:06

멕시칸치킨타코세트 (사진=테이스티나인)
멕시칸치킨타코세트 (사진=테이스티나인)

[파이낸셜뉴스]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테이스티나인은 레디밀 라인업 '레디잇' 브랜드의 지난달 매출이 지난해 12월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레디밀은 5~10분 내외 최소한의 조리 과정을 거치는 간편식이다. 재료 손질과 조리 과정이 없어 밀키트보다는 간편하고, 제품 다양성과 신선도 측면에서 1세대 냉동 식품과는 구별돼 차세대 트렌드로 주목받는 시장이다. 테이스티나인은 "집콕 트렌드로 확산된 홈파티, 홈스토랑 문화에 퀄리티 높은 제품을 공급한 것"을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멕시칸치킨타코세트' '레디밀 파스타 시리즈' 등 이색적이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제품군이 기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테이스티나인은 이에 따라 '멕시칸포크타코세트'와 '테이스티 페파로니 피자' '테이스티 마르게리타 피자' 등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지난달에는 자사몰, 쿠팡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 신규 론칭하는 등 온라인 접점을 늘려오고 있다.


테이스티나인 홍주열 대표는 "'돌밥돌밥(돌아서면 밥하고, 돌아서면 밥하는 일상)'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요리가 부담되는 집콕 시기, 최소한의 시간으로 제대로 된 한끼를 구현하는 레디밀 시장이 급격히 팽창했다"며 "레디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퍼스트무버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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