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보유 중소기업 대상 최대 7000만 원 규모
지난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우수 지식재산의 제품화 지원사업인 'IP제품혁신 지원사업'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중 1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거나, 전용실시권을 가진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IP의 제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들을 이종분야의 다양한 특허 분석정보를 활용해 해결하고 검증과 기술보호, 투자유치, 판로개척까지 사업화를 통합 지원한다.
지난해에도 다양한 기술 분야의 중소기업 51개사가 이 사업을 통해 IP의 제품화 컨설팅과 '목업(Mockup)'제작 등을 지원받았다. 목업은 제품 디자인 평가를 위해 만들어지는 실물크기의 정적모형이다.
대표 지원 사례로 △㈜닷의 이미지 정보 전달이 가능한 시각장애인용 점자교육 디바이스 △㈜유비텍의 UVC-LED를 활용해 건조기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형태의 젖병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는 젖병건조기 △㈜쉐코의 해양 원유유출 시 해수와 혼합된 원유를 신속하게 포집・추출할 수 있는 무인 구동장비 △㈜에프티랩의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소형 라돈검출기 등의 개발을 들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기간 중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신제품기획, 문제해결, 제품고도화 과제 등을 통해 최대 70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병석 특허청 특허사업화담당관은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지식재산의 제품화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원내용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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