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린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에서는 부산형 일자리 모델을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최종 선정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역 노사민정이 상생협약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행정, 재정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다.
그는 또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관련 사업 우대정책에 따라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조성, 전기차 수출 기반 디지털 물류센터 구축, 근로자 출퇴근용 통근버스 지원,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렌스EM은 애초 중국 정부의 파격적인 투자 제안을 받고 단독으로 중국 진출을 검토했으나 시가 지역 노사민정의 양보와 협력에 기초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을 적극 제안해 협력업체와 부산에 동반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코렌스EM이 생산할 전기차 구동유닛은 자동차 엔진과 변속기, 전기제어장치(ECU)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배터리와 함께 미래차 핵심부품에 속한다.
회사 측은 총 7600억원을 투자해 43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2030년에는 전기차 구동유닛 분야에서 글로벌 톱3 제조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조용국 코렌스 회장은 “코렌스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금까지 1300여억원을 투자했고 지난해 착공한 공장도 오는 3월 준공할 예정으로 현재 5개의 협력업체는 입주가 확정됐으며 희망업체 15개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부산형 일자리의 성공과 그 축적된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국가에 기여하고 노사상생과 원하청 협업의 성공사례로 만들너 나가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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