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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청년희망 Y-STAR 사업단, ‘2021년도 Y-STAR PROJECT 주요 시책’ 발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5 13:47

수정 2021.02.25 13:47

‘청년 공간, 청년문화, 지역사회 상생’ 3대 목표로, T/H/E GROUND 별 세분화된 활동 추진
E.GROUND 꿈트리 움 전경
E.GROUND 꿈트리 움 전경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2021년을 맞아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도 Y-STAR PROJECT 주요 시책’을 발표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의 적절한 대응와 지역 청년의 문화예술 활동 촉진을 중심으로 두는 이번 프로젝트는 각 조성 공간인 T/H/E GROUND 별 추진 목표 중심으로 세분화된다. 경상북도 「청년 행복 뉴딜 프로젝트」의 일환인 경산시의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업단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오프믹스로 원데이클래스, 청춘기록 페스티벌 이원 생중계 진행, 취·창업 강연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취지에 동참하고자 휴관 상태였던 T.GROUND 청춘꿈지락의 재개관을 통해 활발한 프로그램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T.GROUND는 교육 및 전문가 육성을 통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둔다. 추진 프로그램에는 1) 덕업일치 원데이클래스 2) 괴짜 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 3) ‘요즘별난애들' 컨셉의 유튜브 채널 운영이 존재한다.
덕업일치 원데이클래스에서는 사전 공모를 통해 모집된 덕질청년작가들이 덕질을 테마로 주 3회 이상, 연간 120회를 목표로 삼아 원데이클래스 강의 및 작품 전시전을 진행한다. 괴짜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은 비록 문화예술 기획의 경험은 없으나 기획에 흥미가 있는 20/30대 청년에게 기획 이론 학습 및 선진지 탐방, 프로젝트 기획과 컨설팅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요즘별난애들' 컨셉의 유튜브 채널은 인디 서포터즈 및 경상북도·경산지역 관련기관과 협업하여 촬영과 편집 및 영상 업로드가 진행되며, 단기적으로 지역적 특색을 활용한 콘텐츠를, 중·장기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지역 청년이 해결하는 콘텐츠를 제작한다.

H.GROUND 청년공간 실시설계(안)
H.GROUND 청년공간 실시설계(안)


다음으로 H.GROUND는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을 위한 청년 크리에이티브 공간 조성을 목표로 삼는다. 이를 위해, ‘판 플레이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청년 예술가들의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창작 및 소통의 공간인 청춘꿈작소(가칭)의 목표 준공일을 2021년 하반기로 지정하고 실시설계 단계에 있다. 청춘꿈작소는 영남대학교 박물관 녹지 공간에 컨테이너 형태로 약 628.26㎡ 크기 지상 2층으로 건립되며, 청년작가 작업실과 공유 판매점 등을 포함한 인디 문화 창작 공간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완공 이후로는 T.GROUND의 덕질청년작가와 개인 작업실에 입주한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1) 와이스타트업 프로젝트, 지역 내 문화예술 동아리를 지원하고 양성하는 2) 와이스타일 프로젝트, 경북 도내 대학교 학과와 동아리 및 친목 모임과 함께하는 3) E-SPORTS 대회, 지역민을 위해 야외 휴게공간 개방 및 사진전을 기획하는 4) 숲 속 힐링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E.GROUND의 목표는 청년 작품을 전시하고 문화예술 공연 공간을 조성하면서 지역 주민과 청년이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영남대역 4번 출구 주변의 솟대마당에는 꿈트리 PLAY(플리마켓 공간), 수변공원에는 꿈트리 바람결(버스킹 무대), 축구장 옆 녹지 공간에는 꿈트리 움(갤러리 공간)이 작년에 준공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Y-STAR 서포터즈 및 지역민 중심 붐업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2021년에는 꿈트리 움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과 경산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및 지역민들에게 힐링 감성을 전해주는데 집중하고 있다.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월 1회 지역 관내 대학 동아리나 지역민과 ‘나 홀로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는 '혼전시', 사업단 서포터즈가 직접 창작 활동에 참여하는 ‘청년 주간’, 정기 프로그램으로 연 2회 청년 및 지역 예술가들이 개최하는 ‘꿈트리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월 중 사업단 A&D 서포터즈와 전시전을 시범할 계획이며, 그 밖에 서포터즈 및 지역 예술인회, 지역상가발전협회와의 협력을 통한 버스킹 공연 및 플리마켓을 연중 기획/수시형으로 체계화하여 진행한다.


한편,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장 영남대 이희용 교수는 “2020년 사업단이 시작하여 ‘청년 공간, 청년문화,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3대 목표를 통해 경북도와 경산시만의 독창적인 특징을 지닌 청년문화 조성을 위해서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 모델 구축에 힘쓰는 동시에 청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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