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SK E&S '한끼나눔 온택트 프로젝트' 시행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5 15:00

수정 2021.02.25 15:44

SK E&S는 25일 춘천시 시청길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한끼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협약식을 갖고 지역 홀몸 어르신들에게 3개월 간 도시락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5500만원을 전달했다. 구현서 SK E&S SV추진본부장(오른쪽 두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E&S 제공
SK E&S는 25일 춘천시 시청길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한끼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협약식을 갖고 지역 홀몸 어르신들에게 3개월 간 도시락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5500만원을 전달했다. 구현서 SK E&S SV추진본부장(오른쪽 두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E&S 제공

[파이낸셜뉴스] SK E&S는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 취약계층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한끼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SK E&S는 이날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한끼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협약식을 갖고 지역 홀몸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3개월 간 도시락을 지원하기로 했다.
SK E&S는 이를 위해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 성금 5500만원을 전달했다.

SK E&S는 춘천지역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 식재료를 조달하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결식문제 지원만이 아니라 나아가 지역경제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안전망' 구축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무료 급식소 운영을 중단하는 지자체가 늘어나는 등 사회 안전망이 급격히 취약해지자 SK E&S를 비롯한 SK그룹의 주요 회사들이 당장의 끼니 해결조차 쉽지 않은 취약 계층을 전국 각지에서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SK E&S는 춘천 지역뿐 아니라 익산, 서산에도 총 1억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결식 어르신을 대상으로 약 3개월 간 매일 양질의 간편식과 도시락을 지원중이다. 식자재 구입부터 도시락 제작, 배달까지 지역 소상공인 및 지역민과 협업 체제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SK E&S는 지역사회의 고충 해결에 기여하고 안전망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기 위한 노력을 다양하게 추진중이다.
SK E&S는 2019년부터 군산 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해 청년 창업팀들을 지원하는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 사업 지원을 위해 약 40억원 상당의 상생협력기금도 쾌척했다.


구현서 SK E&S SV추진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질 수 있는 한끼이길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춘천뿐만 아니라 여러 지자체 및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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