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백신 접종 D-1' 광주 요양병원 직원·입소자 1122명 첫 대상

뉴스1

입력 2021.02.25 16:00

수정 2021.02.25 16: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백신 접종 시작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광주 광산구 보건소 냉장보관함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보관돼 있다. 2021.2.25/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백신 접종 시작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광주 광산구 보건소 냉장보관함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보관돼 있다. 2021.2.25/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시가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은 지역내 요양병원 5곳과 요양시설 8곳 등 13곳에 소속된 직원과 입소자 1122명이다.

요양시설은 확진자 발생 시 집단감염 우려가 크고 고위험시설로 분류돼 최우선 순위로 선정했다.

첫 접종 대상은 고숙 광주 보훈요양원장(57)과 요양병원 남성 입소 환자 등 2명이다.

접종 백신은 냉장고에 보관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AZ)'로, 1차 접종 이후 8주~12주가 지난 시점에서 2차 접종이 진행된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입소자들이 고령인 점 등을 토대로 5개 구 보건소 의료진이 요양시설을 직접 방문, 예방 접종을 할 계획이다.


이번 예방접종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며 광주 지역내 요양병원 입소자·직원 등 1만956명 중 접종에 동의한 1만351명(94.5%)을 대상으로 한다.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직접 치료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광역시 1호 접종자는 요양시설과 병원의 종사자, 입소자 모두"라며 "요양시설 전체 대상자의 95%가 정부를 신뢰, 접종을 하겠다고 답변한 만큼 방역당국도 안전, 신속하게 접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