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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백신 접종 첫날 이손요양병원 종사자 140명 완료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6 17:24

수정 2021.02.26 17:24

손덕현 병원장 26일 오전 9시 30분 첫 접종
울주군이 26일 이손요양병원 손덕현 원장을 시작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첫 접종을 시작했다. 이날 이손요양병원 의료진과 종사자 140명은 자체 의료진을 통해 안전하게 접종을 마쳤다. /사진=울주군 제공
울주군이 26일 이손요양병원 손덕현 원장을 시작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첫 접종을 시작했다. 이날 이손요양병원 의료진과 종사자 140명은 자체 의료진을 통해 안전하게 접종을 마쳤다. /사진=울주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주군 지역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이 26일 시작됐다.

울주군 지역 첫날 접종 대상은 이손요양병원 의료진 등 종사자 140명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이손요양병원 내에서 접종이 실시했다.
첫 접종자는 손덕현 병원장(58)으로, 손 원장은 자체 의료진으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았다.

울주군은 이날 140명을 모두 접종 완료하고 내달 2일부터 또 다시 요양병원 11곳과 정신병원 4곳, 요양시설 16곳 총 31곳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1차 공급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2차 접종은 4월 ~ 5월 실시할 예정이다.

울주군의 이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은 65세 미만 요양병원 대상자 1898명(동의 95%)과 요양시설 대상자 490명(동의 92%)이다.

정진근 울주군 보건소장은“안전한 예방 접종을 위해 건강한 상태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접종 후에는 15분 ~ 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선호 울주군수는“군민의 소중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 접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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