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국토부, 지자체 노후 교량·저수지 개선 사업에 국비 20억 지원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2 06:00

수정 2021.03.02 06:00

국토부, 지자체 노후 교량·저수지 개선 사업에 국비 20억 지원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취약한 기반 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 사업' 대상 지자체 11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광역 자치단체는 충북도이고, 기초 자치단체는 부산 금정구, 광주 광산구, 순천·강릉·수원시, 인제·합천·고창·영광·옥천군 등이다. 올해 공사 착수 및 준공이 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선정했다.

준공 이후 23년에서 49년까지 경과돼 시설물 안전등급이 D(미흡), E(불량) 등급인 노후 교량 및 저수지가 대부분이다.

해당 지자체에는 총사업비의 50% 내외로 총 2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은 선제적인 노후 기반시설 관리 정책 확산을 위한 마중물로 중요하다"며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취약 시설물을 조기에 개선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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