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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페이코인으로 웹소설 '조아라' 결제한다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2 10:22

수정 2021.03.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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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용자 콘텐츠 결제, 페이코인(PCI)으로 가능해져
올 1분기 북미-인도 등 전세계 조아라 서비스 국가 확대
[파이낸셜뉴스] 웹소설 연재 플랫폼 조아라에서 가상자산으로 콘텐츠를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전세계 조아라 사용자들이 쉽게 가상자산으로 원하는 웹소설을 구매할 수 있어 조아라 서비스 대상 지역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날핀테크는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육성 플랫폼 엑스피어와 글로벌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다날핀테크는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육성 플랫폼 엑스피어와 글로벌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다날핀테크는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육성 플랫폼 엑스피어와 글로벌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엑스피어의 웹소설 플랫폼 조아라에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페이코인 가상자산 결제 인프라가 도입된다.


엑스피어는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 기반 IP 육성 플랫폼으로 딥러닝을 통해 콘텐츠 시장을 분석하고 사용자 취향 정보를 파악해 콘텐츠 추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엑스피어는 올해 1분기 조아라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북미 실리콘벨리를 거점으로 인도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다날핀테크는 국내 6만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제휴점에서 가상자산인 페이코인(PCI)으로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다날핀테크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해치랩스와 협업을 통해 오는 4월부터 페이코인 앱에서 비트코인 등 여러 가상자산을 페이코인으로 전환해 결제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힘입어 최근 페이코인 가입자는 120만명을 돌파했다.

다날핀테크 황용택 대표는 "엑스피어와의 이번 업무 협약은 페이코인의 가맹점 생태계를 디지털 컨텐츠 분야로 확대해 부가 가치를 부여하고 글로벌 가상자산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엑스피어 파트너스 김강산 대표는 "콘텐츠는 글로벌 단위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창작자 및 IP 투자자들에 대한 가치 보상 시스템은 제도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가상자산을 포함한 플랫폼 결제 시스템, 그리고 창작자들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투명하고 빠른 정산 시스템을 엑스피어에 도입할 예정"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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