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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태아 나오려 한다" 20대 산모, 소방대원 자택 도착 전 출산

뉴스1

입력 2021.03.02 10:04

수정 2021.03.03 09:41

인천 미추홀소방서 전경. (미추홀소방서 제공) /뉴스1
인천 미추홀소방서 전경. (미추홀소방서 제공) /뉴스1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대 산모가 집에서 임신 6개월만에 여아를 출산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일 인천 미추홀소방서에 따르면 1일 낮 12시5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오피스텔에서 A씨(28)가 "아이가 나오려 한다"면서 119로 전화했다.

소방대원들이 A씨의 자택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화장실에서 여자아이를 출산한 상태였다.


소방대원들은 출혈이 있던 A씨를 응급처치하면서 병원으로 옮겼다.

조사 결과 A씨는 임신 6개월만에 산통을 느끼면서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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