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특징주] 씨엠에스에듀, 메타버스 최대업체 유니티와 손잡고 300조 시장 공략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3 11:09

수정 2021.03.03 11:09

[파이낸셜뉴스] 씨엠에스에듀가 장중 오름세다. '메타버스'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유니티와 글로벌 인터랙티브 교육 플랫폼 개발 관련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부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11시 9분 현재 씨엠에스에듀는 전 거래일 대비 9.92% 오른 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타버스는 초월세계를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 및 비대면 수요 증가로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025년 메타버스 관련 산업 규모가 2800억달러(약 3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씨엠에스에듀는 지난해 5월 '게임엔진의 마이크로소프트'라 불리는 유니티와 '글로벌 인터랙티브 교육 플랫폼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300조원에 달하는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상황이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기술이 교육에 접목되는 에듀테크 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 원격수업, 재택근무 등이 확대되면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비대면 학습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데이터 연구기업 홀론(Holon)IQ는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이 2025년 3420억달러(384조원)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