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두꺼비, 어몽어스 등 이색 캐릭터들이 편의점 화이트데이 상품에 등장했다.
GS25는 2021년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연령대 별로 선호하는 특급 캐릭터들과 제휴한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를 고려해 배달과 연계한 파격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GS25의 주요 화이트데이 세트상품은 △진로이즈백두꺼비에코백세트 2종(이하 두꺼비에코백세트) △어몽어스세트 4종 △카카오프렌즈세트 7종 △미니화환세트 2종 등을 비롯한 총 100여종이다.
두꺼비에코백세트는 GS25가 30~50대를 위해 진로와 손잡고 출시한 화이트데이 세트상품이다. 이들 세대에게 친숙한 진로의 대표 캐릭터 두꺼비가 디자인된 에코백에 다양한 캔디, 젤리, 스낵이 8개~10개 담겼다.
10·20세대들에게 친숙한 어몽어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컬래버 세트 상품도 각각 선보인다. 어몽어스세트 4종은 인기 게임 ‘어몽어스’의 캐릭터가 포장지에 디자인 됐고, 초콜릿 등의 상품이 어몽어스 굿즈(스티커, 키링 등)와 동봉된 상품이다.
카카오프렌즈 세트상품 7종은 이른바, ‘국민 캐릭터’로 불리우는 카카오프렌즈의 무지, 콘, 제이지, 라이언, 어피치 등이 인쇄된 캐릭터 포장 박스에 마우스패드, 컵받침 등의 굿즈가 동봉됐다.
GS25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배달 서비스와 연계한 마케팅과 다양한 카드사 제휴 마케팅도 운영한다.
3월 15일까지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화이트데이 상품을 구매하면 배달료 2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로쉐T-8등 화이트데이 상품 6종을 구매하는 고객은 3000원을 할인 받는다.
KB국민카드로 페레로로쉐 행사 상품을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1+1 혜택을 제공하며, 우리카드로 트롤리지구젤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2 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카드사 제휴 마케팅 행사도 준비됐다.
김민관 GS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화이트데이에 남녀노소 모두 주위 사람들을 챙기는 트렌드가 보편화 됨에 따라 연령대 별 선호하는 캐릭터 세트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해 상품 외에 추가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올해는 코로나 이슈로 인해 비대면 구매 트렌드가 늘어나 배달과 연계한 마케팅 프로그램도 준비했다”고 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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