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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박람회 만감류 품평회…윤진현씨 레드향 ‘금상’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8 11:27

수정 2021.03.08 11:27

8일 시상식…8~12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서 수상 감귤 전시회
제주산 한라봉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 제공]
제주산 한라봉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 제공]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양병식)는 8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만감류 품평회 시상식’을 갖고 만감(滿柑)류인 레드향·한라봉·천혜향 3개 품목의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시상금을 전달했다.

만감류는 노지 온주감귤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익는 감귤이라는 뜻이다. 대부분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만감류는 온주감귤보다 크고 당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

금상은 윤진현(레드향, 애월읍 하가리), 은상은 현춘여(레드향, 남원읍 남원리)·강창민(한라봉, 남원읍 신흥리)·양인호(천혜향, 남원읍 의귀리), 동상은 양영호(레드향, 남원읍 위미리)·김영희(한라봉, 남원읍 신례리)·김수일(한라봉, 조천읍 조천리)·고승일(천혜향, 남원읍 태흥리)·고석호(천혜향, 강정동) 농가가 각각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으로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품목별 수상자들이 재배한 감귤은 8일부터 12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감귤홍보관 내 2021 만감류품평회 수상 감귤 전시관에 전시돼 누구나 관람을 할 수 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만감류 품평회는 제주의 고품질 만감류를 홍보하고, 재배농가에 대한 자긍심과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도내 지역농협과 감귤농협의 추천을 받은 우수농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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