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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트론,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전세계 대규모 공급 요청에 부족 사태↑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8 13:18

수정 2021.03.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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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공급 부족 사태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이트론 등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8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이트론은 전 거래일 대비 10.16% 오른 758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캐나다 매체 CP24는 러시아 국영 TV 채널들이 스푸트니크V가 해외에서 공급 요청이 쏟아진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에 스투트니크V 백신의 공급 물량이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스푸트니크V 백신의 개발과 시판을 담당하는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는 백신 공급 물량에 대한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트론은 이아이디와 함께 스푸트니크V를 춘천공장에서 위탁 생산하는 한국코러스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달 22일에는 RDIF의 관계자가 스푸트니크V 백신 공정 마무리 단계 및 대량 상업 생산 협업을 위해 한국코로스 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트론의 최대주주는 이아이디로 지분 31.55%를 보유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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