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출판

“밤이 되면 동네책방이 심야책방으로 변신”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9 11:05

수정 2021.03.09 11:05

2020 심야책방 포스터
2020 심야책방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2021 심야책방’을 운영할 지역 서점을 모집한다. 1차 모집 규모는 총 70개 서점이다.

심야책방은 선정된 전국 서점에서 폐점 시간을 연장해 서점별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1차 심야책방은 서점별로 4회씩 진행되며, 진행일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이다.

전국의 지역서점(대형서점, 프랜차이즈 제외) 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홈페이지 또는 서점ON 공지사항에서 안내문과 공고문의 내용을 숙지한 후,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사업자등록증 상 대표 명의로 된 통장)과 함께 한국서련 심야책방 e메일로 전송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접수 기간은 8일부터 17일까지이며, 선정된 70개 서점은 23일에 발표된다.


한국서련 심야책방 담당자는 “심야책방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정부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쏟을 예정이다. 관심 있는 많은 서점들의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차 심야책방은 8월~11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 예정으로, 2차 참여 신청은 7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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