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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NEO 배터리 머티리얼즈와 기술이전 계약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9 13:13

수정 2021.03.09 13:13

[파이낸셜뉴스]연세대학교는 3일 연세대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를 통해 NEO 배터리 머티리얼즈(NEO Battery Materials)사와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NEO 배터리 머티리얼즈 사는 TSX.V(토론토 증권거래소 벤처부)에 상장된 자원개발 벤처기업으로, 캐나다 국내의 광물자원 개발을 기반으로 실리카 마이닝 및 실리콘계 음극재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는 배터리 광물 및 소재 업체이다.

이번에 이전하는 연세대학교의 특허 기술은 차세대 리튬이차전지용 핵심 소재 기술로서, 공정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실리콘 음극소재의 수명과 고율특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나노코팅 기술이다.
리튬이온이 실리콘 입자 사이를 매우 낮은 저항으로 균일하게 진출입 할 수 있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며, 특히 기존 흑연계 음극소재와의 혼합을 통해 실리콘계 음극재로서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또 양 기관은 기술이전에 이어 연세대에서 이전한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협약을 진행하고, 한국과 캐나다 양국에서 상용화 과정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연세대는 전기 자동차 발화 및 폭발 가능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고내열성 PE 분리막 표면 박막 건식 코팅법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을 캐나다 K&C 배터리 머티리얼즈 사와 진행하고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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