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fn마켓워치]세마인베 대표에 정근영 전 BSK인베 고문
과기공, 트랜스링크캐피탈코리아 지분 모두 인수 추진
정근영 "R&D 기술 사업화펀드 설립 추진"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지분을 보유한 벤처캐피탈(VC)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의 신임 대표에 정근영 전 BSK인베스트먼트 고문이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과학기술인공제회가 기존 파트너인 트랜스링크캐피탈코리아의 지분을 모두를 인수키로 하면서 결정한 것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정 전 고문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임한 박희덕 대표의 자리다. 회사명도 세마인베스트먼트로 바꾸는 방향도 추진한다.
정 신임 대표는 1985년 KTB네트워크를 통해 IB업계에 입문한 베테랑이다. 동원증권, 제일창업투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거쳐 대덕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을 지냈다. 재단법인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에너지공단의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키도 했다.
특히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중소기업혁신센터 운영위원으로 산연기술개발과제 심사 및 평가, SM-PS 과제 심사 및 평가를 하기도 했다.
그는 투자를 통해 과학기술 및 연구인들이 만들어낸 R&D(연구개발) 성과물을 기술 사업화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인들의 연구개발 성과물이 사장되지 않고, 성과가 확산되는데 진력하겠다는 의지다.
정 대표는 "과학기술인들을 위한 R&D 기술 사업화펀드를 400억~5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인공제회는 2015년 실리콘밸리 기반 트랜스링크캐피탈과 2015년 합작, 창업투자회사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를 만들었다. 자본금은 50억원으로 이중 과학기술인공제회가 40억원, 트랜스링크캐피탈코리아 유한회사가 10억원을 각각 댔다.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는 합작사임에 불구, 실리콘밸리처럼 파트너 체제로 운영됐다. 마켓컬리, 쇼핑 플랫폼 브랜디, 디스코 등에 투자했다. 운용자산(AUM)은 800억원 규모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