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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너지고·마이스터고 3학년 잇따라 대기업 취업 '눈길'

뉴시스

입력 2021.03.10 14:22

수정 2021.03.10 14:22

에너지고 8명 삼성전자 합격 마이스터고 15명 삼성전자·현대차 합격
울산마이스터고 전경
울산마이스터고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 학생들이 잇따라 대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10일 울산에너지고와 마이스터고 3학년 23명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먼저 에너지고 3학년생 8명은 삼성전자DS(Device Solution)분야 마이스터고 장학생 채용선발에서 최종 합격했다.

삼성전자 DS분야 마이스터고 장학생은 1,2학년 성적 상위 30% 이내의 지원자를 선발해 GSAT(삼성직무적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생을 선발한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 8명은 삼성전자의 학업보조 지원을 받으며, 졸업 후 DS분야 업무인 생산설비의 유지와 보수,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울산에너지고등학교는 2017학년 13명, 2018학년 12명, 2019학년 14명 등 매년 삼성전자 DS분야 마이스터 장학생을 합격시켰다.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명도 현대자동자, 삼성전자 취업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현대자동차 취업장학생 선발에 11명, 삼성전자 취업장학생 선발에 4명이 각각 합격했다.

최종 합격한 학생 15명은 재학 중 각 기업의 지원과 관리를 받게 되며, 졸업 후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DS분야의 생산 설비의 유지와 보수,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현대자동차 취업장학생은 1, 2학년 성적 상위 40% 이내, 삼성전자 취업장학생은 1, 2학년 성적 상위 30% 이내인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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