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호위반 차량 잡고보니 1억원 상당 필로폰 소지한 태국인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1 08:06

수정 2021.03.11 08:06

자료사진. 뉴시스
자료사진. 뉴시스

경찰이 신호위반 차량을 검거해 조사하다가 필로폰을 소지한 태국인 남성 2명을 긴급체포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 구미경찰서는 전날 무면허·불법체류·향정신성 의약품 불법 소지(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태국인 A씨와 B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오전 0시 45분께 구미시 임은동 상림지구대 앞 사거리에서 외제차를 타고 신호를 무시한 채 도로를 달리다 경찰에 검거됐다.

구미경찰서 상림지구대 대원들은 2㎞를 추적해 남구미IC 인근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차량을 수색하던 중 차 안에서 필로폰 약 200g을 발견,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필로폰 거래 및 상선수사를 통해 마약 밀반입 등의 과정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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