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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우건설, M&A 매각 추진 주당 8500원 제시↑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1 09:03

수정 2021.03.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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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3년여만에 매각을 재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1일 오전 9시 3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3.22% 오른 5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투자은행(IB) 업계를 인용해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자회사 KDB인베스트먼트가 국내 사모펀드(PEF)에 대우건설 경영권을 포함한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PEF는 전략적투자자(SI)와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KDB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지분 50.75%다.


대우건설은 앞서 두 차례 인수합병(M&A)에 실패하면서 기업가치가 하락하기도 했지만 최근 실적이 개선돼 인수 적기라는 업계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8조1367억원, 영업이익 5583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현재 유력 인수후보인 PEF 측과 협의 중인 거래 가격이 주당 8500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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