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특징주] 한국전자홀딩스, 쿠팡 100만평 규모 물류부지 확보..대규모 물류센터 착공 추진 수혜 기대↑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1 10:16

수정 2021.03.11 10:16

[파이낸셜뉴스]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쿠팡이 대규모 물류센터를 짓기 위해 330만㎡(약 100만평) 규모의 물류부지를 확보한다고 알려지면서 관련 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한국전자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3.88% 오른 1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에스와이(1.87%) 등도 오름세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상장 후 조달 자금을 물류 투자에 집중할 방침이다. 약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자금은 전국적인 물류 투자를 위한 부지 확보에 주로 쓰일 것이란 관측이다.

한국전자홀딩스는 쿠팡 물류센터 공사업체로 알려지면서 앞서 쿠팡의 미국 상장 및 물류센터 확대 계획에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서비스 사업부문에서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다. 수행 중인 건설공사는 도급공사다.


회사 측은 "경쟁력 있는 기술력과 양호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전문건설부문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기타 건설부문에서는 기술력, 원가경쟁력 및 재무구조 등이 시공사의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