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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환경 설비 스타트업 ‘엑셀로’, 제철소 설비 기업들과 협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1 11:25

수정 2021.03.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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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환경 설비 스타트업 ‘엑셀로’, 제철소 설비 기업들과 협력

[파이낸셜뉴스] 극한환경 사물인터넷(IoT) 기술 스타트업 ‘엑셀로’가 지난 2월 제철소 설비 전문 공급 업체 ‘㈜대동 ‘삼우ECO’, ‘신일인텍㈜’과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계약 체결을 통해 대동, 삼우ECO, 신일인텍은 엑셀로의 극한환경 실시간 설비 상태 측정, 분석, 예측 시스템인 IRS기술을 제철소 주요 설비에 적용하게 됐다.

엑셀로는 제철소 등 극한환경에 적용가능한 센서,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개발, 설비의 온도, 위치추적, 상태측정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예측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솔루션 기업이다.

엑셀로는 2016년 유럽 Paul Wurth의 챌린지 프로그램 ‘Industry 4.0부문 1위’로 선발되며 독점공급계약 체결 및 협력 중이다. 지난해 포스코의 고로(용광로), 대탕도(쇳물이 흘러가는 길)의 실시간 설비 상태 측정을 위한 최초 시스템을 개발 적용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금번 협력계약을 체결한 업체 대동, 삼우ECO, 신일인텍은 35년이상 제철 설비를 공급하고 있는 포스코 PHP(포스코인증 최우수 공급사)이다. 제철소 주요설비인 레들, 턴디쉬, 송풍지관, 전기로, 롤 등을 주로 취급하는 전문기업들이다.


엑셀로 박성재 대표는 “제철소 같이 1600℃ 고온과 1만t의 고압 환경에서 사용되거나 버틸 수 있는 센서나 시스템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데, 안전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는 만큼 이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모니터링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엑셀로 극한환경 설비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화에 더욱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