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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구원, 소부장 기술독립 돕는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1 16:19

수정 2021.03.11 16:19

경남지역 강소기업 6곳에 기술 지원… 향후 전국으로 확대
한국재료연구원이 화상회의를 통해 지역 기업들에게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재료연구원 제공
한국재료연구원이 화상회의를 통해 지역 기업들에게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재료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소재·부품·장비 기술 독립을 위해 경남지역 강소기업 6곳에 기술지원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기술을 지원받는 기업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소부장 글로벌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대호테크, 알멕, 우림기계공업, 대륙플랜지공업, 쎄노텍, 애니캐스팅이다.

재료연구원 기업지원실은 지난달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8개 기업 실무자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연구원의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원은 회의 전 각 기업에 대한 서면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애로기술 수요를 조사하고 지원을 요청한 6개사를 최종 선정 및 지원키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연구원은 기술지원을 요청받은 기술에 알맞은 담당 연구원 및 팀을 지정하고, 앞으로 기술자문, 시험분석, 예산투입 및 R&D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소부장 글로벌강소기업 100'은 글로벌 밸류체인 급변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해 소부장 분야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선정 및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한편, 재료연구원은 이번 경남지역 강소기업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해 앞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100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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