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진공, 中企 온라인 수출 지원 '고비즈코리아' 참여기업 모집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1 16:33

수정 2021.03.11 16:33

해외바이어 매칭 등 무역실무 전반 종합지원
지난해 코로나 불구하고 참여기업 좋은 성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1일 고비즈코리아 참여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1일 고비즈코리아 참여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진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화 활성 지원을 위한 '고비즈코리아'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11일 중기부와 중진공은 오는 31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 온라인 수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2000개사다.

참여기업에게는 고비즈코리아 플랫폼 입점, 해외 바이어 1:1매칭 ,검색엔진마케팅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마케팅, 온라인 전시 및 화상 상담회, 구매오퍼 관리 및 무역실무 지원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4차원 기술을 활용해 기업과 상품의 특성에 맞춘 홍보 페이지와 테마별 온라인 전시관을 제작해 지원하고, 최신 홍보 트렌드에 발맞춰 리뷰 동영상이나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구글 등 검색엔진 키워드 광고도 적극 지원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해외 전시회 등 오프라인 활동이 막힌 국가적 수출 위기 상황에서도 고비즈코리아를 활용한 온라인 수출 지원으로 해당 기업들은 총 2300건, 1억1400만달러의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올렸다.

온라인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접수 및 관련 문의는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나 중진공 온라인수출처로 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고비즈코리아는 중진공이 수출 공공기관 최초로 1996년부터 운영 중인 우리나라의 대표 기업 대 기업(B2B) 온라인 수출 플랫폼으로 30만명의 해외 빅바이어와 7만개사 26만개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연간 평균 2000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고비즈코리아 입점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수출 플랫폼 사업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온라인 수출을 돕는 든든한 도우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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