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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어·게레로 주니어 홈런 폭발' 토론토, 디트로이트 제압

뉴스1

입력 2021.03.12 07:36

수정 2021.03.12 07:36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런 4개를 폭발시키는 등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토론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7회까지 진행된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토론토의 승리를 이끈 것은 타선이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3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복부 근육통 호소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조지 스프링어도 스프링캠프 첫 홈런을 터뜨렸다.



토론토는 1회말에만 4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스프링어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렸다. 토론토는 2사 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볼넷과 로우디 텔레스의 안타로 찬스를 이어갔다. 이어 게레로 주니어가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4-0으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2회말 알레한드로 커크의 솔로포로 1점을 더 추가했다.

3회말에는 다시 대량 득점을 올렸다.
에르난데스의 1타점 2루타, 게레로 주니어의 1타점 적시타, 랜달 그리척의 3점 홈런 등으로 10-0을 만들었다.

토론토는 선발 태너 로아크가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오프시즌 영입한 커비 예이츠도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