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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재생활동가·주민공동체 교육과정 개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4 11:15

수정 2021.03.14 11:15

서울시, 지역재생활동가·주민공동체 교육과정 개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저층주거지 재생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양대 축인, 지역재생활동가와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기존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전면 철거 방식이 아닌, 저층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정비기반시설 확충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민과 전문가,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인 지역재생활동가를 양성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행해왔다. 올해는 오는 25일까지 지역재생활동가 신규과정 및 전문역량강화 중심 심화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규과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달 2일 최종 선정결과에 따라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수료증 발급 및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역재생활동가 인력풀에 등록돼 자치구 요청 시 지역재생활동가로 우선 선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심화과정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역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지역재생활동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으로 3년 내 관련 교육 미이수자는 반드시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또 서울시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주민공동체를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올해 신설했다.

모집 대상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공동체운영회(39개)와 주민협의체(30개)의 운영진과 회원 등으로 총 120명이다.

주민공동체 역량강화 교육은 기본교육과 맞춤형 선택교육으로 이뤄지며 모임 인원을 최소화해 추진 단계별로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한다.


관련 사항은 해당 자치구를 통해 각 마을로 안내되며 신청은 제출 양식을 작성 후 3월 25일까지 자치구 담당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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