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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작가,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에세이 들려준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3 22:52

수정 2021.03.1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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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연재’ 프로젝트 통해 3권의 오디오북 감상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오디오클립 서비스 안에 ‘듣는 연재’ 프로젝트를 통해 김영하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오디오북 3권을 감상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지난해부터 유명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는 ‘듣는 연재’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김연수 작가 ‘일곱 해의 마지막’, 김금희 작가 ‘복자에게’, 임경선 작가 ‘가만히 부르는 이름 등 6편의 소설, 시, 에세이 등을 ‘듣는 연재’ 프로젝트를 통해 소개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듣는 연재’ 프로젝트를 통해 김영하 작가가 직접 소설, 에세이 들려준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 오디오클립 ‘듣는 연재’ 프로젝트를 통해 김영하 작가가 직접 소설, 에세이 들려준다. 네이버 제공

오는 15일부터는 ‘살인자의 기억법’, ‘빛의 제국’ 등 베스트셀러 소설을 다수 집필한 김영하 작가와 함께 ‘듣는 연재’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김영하 작가의 ‘듣는 연재’ 프로젝트 첫 번째 오디오북은 프랑스 출생 심리치료사 모드 쥘리앵의 자전적 에세이 ‘완벽한 아이’다. ‘완벽한 아이’는 김영하 작가가 “원서를 읽자마자 한국 독자에게 소개하고 싶었다”면서 강력 추천한 책이다.

또 오는 6월에는 김영하 작가의 초기 대표작 역사 추리 소설 ‘아랑은 왜’, 7월에는 작가 자신의 시칠리아 여행기를 적어낸 산문 ‘오래 준비해온 대답’이 소개된다. 김영하 작가가 낭독한 3권의 책은 ‘듣는 연재’를 통해 무료로 소개된 후, 오디오북으로도 정식 출간될 예정이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관계자는 “오디오북은 언제 어디서든 쉽게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김영하 작가가 편안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오디오북을 통해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학생들의 활발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작품 창작 기능과 커뮤니티 기능 중심으로 '엔트리'를 리뉴얼했다. 엔트리는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운영하는 초중학생 대상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학습 플랫폼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활발하게 작품을 창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묻고 답하기 △노하우&팁 △엔트리 이야기 등 주제별로 게시판을 세분화했다. 또 엔트리 작품에 대한 소개, 사용법, 참고사항을 따로 적을 수 있도록 별도의 탭도 신설됐다.
선생님뿐만 아니라 학생 누구나 스터디를 만들 수 있도록 변경돼, 학생들의 협업과 소통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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