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포시 지방세정 운영평가 ‘최우수’…역대최초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5 06:52

수정 2021.03.15 06:52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경기도 주관 ‘2021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9000만원을 수상했다.

오미선 세정과장은 14일 “지난 1년간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세정 역량을 가감 없이 발휘해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정 업무는 물론 납세자 어려움을 살피고 납세편의를 높이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도세 관련 부과징수, 세수추계 정확도, 행정소송-구제민원 처리와 시군세 부과징수 등 5개 기본지표와 가감산 10개 항목 등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김포시는 도세 부과징수 신장율과 가감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체 분야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 운영 등 경기도 추진시책 및 국정과제 이행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포시는 지난 1년간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운 세입 여건에도 지방세 9695억원 징수 등 지방세입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지방세 납부 홍보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이는 ARS 납부 시스템’ 도입 등 납세편의 시책을 전개했다.


또한 적극적인 부과-징수 활동과 더불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피해 농가와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등 적극행정으로 시민의 경제적 위기극복을 지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