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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55% "신입보다 수시·경력 뽑겠다"

사람인, 대기업 201곳 대상 설문조사
신입 채용하더라도 '수시 채용'에 응답
선호하는 경력사원 연차는 3년차 압도적
대기업 55% "신입보다 수시·경력 뽑겠다"
사람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채용에서 대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채용규모를 줄이는 한편 수시채용과 경력채용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 이 대기업 201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신입을 뽑겠다는 기업 47.3%보다 경력을 채용하겠다는 기업이 55.2%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을 채용할 경우 시기는 ‘수시 채용’으로 진행한다는 기업이 35.8%로 가장 많았고 3월’(24.2%)이나 오는‘4월’(10.5%)에 뽑는다는 답변이 있었고 지난 ‘1월’(7.4%)이나 ‘2월’(18.9%)에 이미 채용을 진행한 기업들도 적지 않았다.

또 경력사원을 뽑는 시점에 대해 대기업들의 46.8%가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고 응답했다. 올해 뽑는 경력사원 연차는 ‘3년차’(50.5%,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5년차’(47.7%), ‘4년차’(20.7%), ‘2년차’(18%), ‘7년차’(1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올 상반기 채용 시장의 가장 큰 이슈로 ‘경영 환경 악화로 인한 채용 규모 축소’(30.3%)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언택트 채용 증가’(18.9%), ‘공채 폐지 및 수시채용 강화’(12.4%), ‘코로나19 종식 기대에 따른 채용 규모 증가’(11.4%), ‘경력직 채용 증가’(10.9%), ‘직무적합성 평가 강화’(8%) 등을 꼽았다.

조사 대상 기업의 올해 신입사원 연봉은 평균 3255만원(세전 기준)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4000~4200만원 미만’(15.8%)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3400~3600만원 미만’(14.7%), ‘3000~3200만원 미만’(11.6%), ‘3200~3400만원 미만’(9.5%), ‘3600~3800만원 미만’(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