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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 고양점에 국내 첫 ‘자원순환 허브’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5 13:56

수정 2021.03.15 13:56

국내 모든 이케아 매장에 확대
[파이낸셜뉴스]
이케아 고양점 ‘자원순환 허브’ 입구. 이케아 제공.
이케아 고양점 ‘자원순환 허브’ 입구. 이케아 제공.


이케아코리아가 환경 친화적인 경영에 동참하고 있다.

이케아는 15일 고양점에서 국내 첫 ‘자원순환 허브’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 허브’는 포장이 훼손되거나 매장 전시에 사용된 제품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던 기존 ‘알뜰코너’를 탈바꿈해 이케아의 지속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선보이는 새로운 공간이다.

특히 ‘자원순환 허브’는 잉카 그룹에서 선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국내에서는 고양점에서 시범 운영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케아는 올해 국내 모든 이케아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공간은 단순히 합리적인 가격의 중고 제품을 구매하는 곳을 넘어 버려지는 폐기물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활발하게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 및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CSO)는 “자원순환 허브의 도입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쉽게 자원순환과 기후대응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을 소중히 여기고 재생산에 앞장서며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케아 고양점은 ‘자원순환 허브’ 오픈을 기념해 한달 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