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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모베이스전자, 현대차 파트너 '카누' 전기 픽업 국내 유일 공급사↑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6 09:35

수정 2021.03.16 09:35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와 손잡고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 스타트업 카누가 전기 픽업트럭 모델을 공개한 가운데 모베이스전자가 강세다.

16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모베이스전자는 전일 대비 3.82% 오른 3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누는 15일(현지시간) 전기 픽업 트럭을 공개하고, 올해 2·4분기 부터 사전 주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카누는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구동 모터와 배터리팩 등을 모두 평평한 모듈에 담은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2월 현대차그룹과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모베이스전자는 지난해 11월 카누 홀딩스(Canoo Holindgs)와 약 270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모베이스전자 관계자는 당시 "타 협력사들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친환경 전기차로 변모하는 시장 환경에 따른 매출감소를 우려해 전기차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BMS에 이어 카누의 멀티펑션 스위치와 SRC 공급은 앞으로 전기차 부문에서도 차별화된 시장 확대가 가능하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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