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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참여 공식화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6 11:51

수정 2021.03.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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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 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뉴스1 /사진=뉴스1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뉴스1 /사진=뉴스1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16일 이베이코리아 인수 예비입찰에 참여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이코리아 인수 예비입찰은 이날 오후에 마감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이베이코리아 인수 참여와 관련해 "당연히 참여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SK텔레콤 외에 롯데그룹과 신세계,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 해외직구 플랫폼 큐텐 등이 이베이코리아 예비입찰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e-커머스 4위 업체인 11번가를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의 깜짝 등판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말부터 세계 최대 이커머스업체인 아마존과 지분 약정 협력등을 추진하며 11번가 키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사 협력으로 향후 11번가에서 소비자가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11번가가 아마존과 협력에 이어 국내 이커머스 3위인 이베이코리아를 손에 넣게 된다면 국내 이커머스업계 판도를 뒤 흔들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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