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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 앱 다운로드 1240만건 돌파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6 17:38

수정 2021.03.16 18:27

CJ대한통운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택배 예약 업무와 택배 상품 추적이 가능한 'CJ대한통운 택배 앱' 누적 다운로드 규모가 1240만건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애플리케이션 마켓의 CJ대한통운 택배 앱 다운로드 수를 조회한 결과다.

이커머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택배 앱을 이용하는 고객이 급격히 늘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4년 자사의 택배 앱을 출시했다. 이후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택배 접수, 예약, 반품, 배송 추적 등 택배와 관련된 서비스나 알고 싶은 사항을 택배 앱 하나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택배 앱을 통해 최초 1회만 쇼핑몰과 연결해 두면 구매한 상품의 배송 정보가 자동으로 등록돼, 일일이 쇼핑몰을 조회할 필요가 없다.
CJ대한통운 외에 다른 주요 택배사들로 배송 추적이 가능하다.

고객상담 서비스도 택배 앱 내에 탑재된 인공지능(AI) 상담 시스템 '챗봇'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학습형 AI에 기반을 둔 CJ대한통운 챗봇은 상담원이 실제로 대화하는 것처럼 고객 문의를 응대한다. 챗봇 큰 장점은 24시간 중 언제든지 택배와 관련된 고객 문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 서비스가 전 국민에게 없어선 안 될 필수적인 생활기간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택배 앱 성능개선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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