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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기반 헬스케어社 에이치로보틱스, IPO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6 17:42

수정 2021.03.16 17:42

주관사에 하나금투 선정
로봇기술 기반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치로보틱스가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에 나섰다.

에이치로보틱스는 16일 하나금융투자를 IPO 주관사로 선정했다면서 이르면 2022년 하반기, 늦어도 2023년 상반기에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치로보틱스는 2018년 설립된 로봇기술 기반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리블레스는 로봇 기술 기반의 재활 디바이스와 원격재활 플랫폼을 제공하는 신개념 재활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재활 치료는 하드웨어 치료기기 중심이었던 반면에 리블레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된 통합 원격재활 솔루션이기 때문이다.


리블레스는 전문의료진이 원격 재활 플랫폼을 통해 환자를 모니터링 하고 비대면으로 운동을 부여해 가정에서도 꾸준한 재활 운동을 수행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


독창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 개최된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1'에서 'Health & Wellness'분야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지난 해 미국 식품의야국(FDA) 의료기기 등록과 재활운동 및 원격진료에 대한 CPT 보험수가코드 등록을 마치고 올해 경보제약과의 양해각서(MOU)를 통해 사업 전략 관계를 구축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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