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파마리서치, HA 유착방지재 '프리코트' 허가

뉴시스

입력 2021.03.17 11:09

수정 2021.03.17 11:09

척추 수술 시 수술 주변 조직 유착 감소…2분기 출시 예정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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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유착 방지 피복재 ‘프리코트’가 식품의약품안처에서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유착 방지 피복재는 수술 후 수술 장기가 주변 장기나 신경 등에 달라붙는 유착 합병증을 막기 위해 예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프리코트는 히알루론산(HA)을 DVS(divinyl sulfone)라는 가교물질을 써서 제조한 의료기기 3등급 제품이다.

주로 척추 수술 시 수술 주변 조직의 유착 감소를 위해 사용된다.
6주간 서서히 분해 후 체내에 흡수돼 안정성을 입증했다.



파마리서치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유착 방지재는 주로 산부인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등에서 쓰이며 국내 시장 규모는 약 1500억원 정도로 유망한 분야”라며 “프리코트를 통해 유착 합병증 고민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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